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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신개념 드라이타입 맥주 ‘드라이피니시 d’

[창조상품대상]하이트진로, 신개념 드라이타입 맥주 ‘드라이피니시 d’

등록 2013.06.26 12:07

수정 2013.06.27 18:37

이주현

  기자

하이트진로, 신개념 드라이타입 맥주  ‘드라이피니시 d’ 기사의 사진

2010년 8월 출시된 ‘드라이피니시 d(DryFinish d)’는 하이트맥주가 세계 최고 수준의 맥주연구소인 덴마크 ‘댄브루’와 기술제휴를 통해 5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드라이 타입(Dry Type) 맥주다. 알코올 도수는 가장 이상적인 맛을 구현하기 위한 최적의 알코올 도수 5%를 선택했다.

호주 청정지역의 최상급 맥아와 북미산 아로마 호프를 원료로 해 강렬한 첫 인상과 함께 맥주 본연의 풍미가 조화를 이룬 드라이피니시 d는 드라이 효모(Dry Yeast)를 사용해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맞도록 맥주 맛을 완성한 제품이다.

드라이피니시 d에는 하이트맥주 중앙연구소에서 개발한 드라이 공법인 ‘드라이피니시’가 적용됐다. 이 공법은 발효과정에서 드라이 효모를 통해 맥즙 내의 당분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발효시켜 마지막 목 넘김의 순간에 맥주의 잔 맛이 남지 않도록 잡미(雜味)를 제거해주는 핵심 발효기술이다.

드라이피니시 d는 병 디자인에서도 국내 맥주역사 77년 만에 획기적인 변신을 했다.
병 둘레를 기존 병맥주보다 날씬하게 해 한 손에 쉽게 잡을 수 있도록 하고 돌출부를 통해 미끄러짐을 방지함으로써 사람중심의 병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병의 어깨부분을 높여 한국맥주의 자신감을 표현했고, 병 색깔을 더욱 진하게 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한 굴곡을 도입해 도시적인 이미지로 디자인했다. 2010년 열린 ‘제12회 아시아 패키지 디자인 콘퍼런스’에서 우수작(180개 출품작 중 3작)으로 선정 돼 국내 맥주병 디자인을 한 단계 발전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제품의 가격은 차별화된 원료와 고급스러운 병 디자인임에도 기존 일반맥주와 동일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가격부담을 줄였다.

하이트맥주 관계자는 “매년 꾸준한 성장을 보이는 드라이피니시d는 하이트맥주의 차세대 브랜드로서 성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드라이피니시d만의 차별화된 품질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수입맥주와 견줄 수 있는 브랜드 가치를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2011년 5월 드라이피니시d를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해 관동지방을 중심으로 진로의 일본법인을 통해 일본 전역에 판매 중이다. 하이트맥주는 드라이피니시d의 수출을 앞두고 일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6개월 간 수 차례에 걸친 시음 등을 통한 사전조사를 진행했다. 3년 내에 일본 수입맥주시장 1위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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