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크레오라, 파리 패션전시회 참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3 인터필리에르’ 전시회에 효성과 공동으로 참여한 브라질 브랜드인 TDB의 수영복 . TDB는 효성의 최대 고객으로 이번 수영복 전시회에 크레오라 하이클로를 활용했다. 사진=효성

효성의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가 프랑스 파리에서 브라질의 인기 수영복 브랜드와 협업 전시회를 갖는다.

효성은 오는 6~8일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수영복·란제리 및 섬유소재 전시회인 ‘2013 파리모드시티·인터필리에르 전시회’에 참가해 효성의 브라질 고객인 TDB와 브라질 인기 수영복 브랜드 RYGY, 브리짓(Brigitte)을 유럽 시장에 소개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협업하는 브랜드들은 효성의 고내(高耐)염소성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하이클로’를 수영복에 사용하는 브랜드다. 효성은 협업을 통해 고객사와 신뢰도를 높이고 크레오라의 우수한 기능성과 품질을 유럽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섬유PG장은 “이번 전시회는 파리에서 전세계 수영복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브라질의 인기 브랜드를 효성 크레오라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효성 크레오라 브랜드의 가치와 인지도를 크게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은 프랑스의 로시뇰, 이탈리아의 시팁, 베트남 까르비코, 중국의 더룬과 한국의 현진·부천 등 고객사의 제품을 함께 전시해 고객사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글로벌 상생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