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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새누리, 홍익표 ‘귀태’ 발언에 맹비난 ‘협공’

靑·새누리, 홍익표 ‘귀태’ 발언에 맹비난 ‘협공’

등록 2013.07.12 11:24

이창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귀태(鬼胎, 태어나지 않아야 할 사람)의 후손’이라고 밝힌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변인의 논란성 발언에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격한 반발을 보이며 총공세를 퍼붓는 모습이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12일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자유민주주의에 정면 도전한 것”이라며 홍 원내대변인의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수석은 “홍 원내대변인의 발언은 국회의원 개인의 자질을 의심하게 할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이 했다고는 볼 수 없을 정도의 폭언이고 망언”이라며 “홍 의원은 도대체 어느나라 국회의원인지 묻고 싶다”고 힐난했다.

새누리당은 홍 원내대변인의 의원직 사퇴를 주장하며 상임위 활동 중단을 시사했다.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더이상 국회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정쟁을 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며 “홍 의원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몰아붙였다.

이어 “민주당의 책임있는 조치가 없다면 국회의 모든 상임위와 관련한 활동을 전면 중단할 수도 있다”며 “최고위 논의를 거쳐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압박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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