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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잘못된 말, 국민통합·화합 저해”

朴대통령 “잘못된 말, 국민통합·화합 저해”

등록 2013.07.15 14:28

이창희

  기자

최근 정치권에서 나타나고 있는 일련의 ‘문제성 발언’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일침을 가했다.

박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앞으로 잘못된 말로 국민통합과 화합을 저해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고 서로 상생해 품격 높은 정치시대를 열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우리에게 국민통합과 화합이 절실히 필요할 때”라며 “그 위에서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박 대통령의 언급은 홍익표 민주당 전 원내대변인의 ‘귀태(鬼胎)’ 발언을 비롯한 이해찬 상임고문, 김경협 의원 등 야당 인사들의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또한 “그동안 우리 사회 각분야에서 정제되지 않은 말이 많은 사회문제를 일으켰는데 여전히 반복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말은 사람의 인격을 나타내고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언행은 국격”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세계 문화가 하나가 되고 서로 마음을 나누는 때에 우리는 상대방에 대해 정중한 배려심을 가져야 하겠다”며 “그것이 바로 국격과 직결되는 중요한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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