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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골목상권 침해 ‘부동산 매물서비스’ 발 뺀다

네이버, 골목상권 침해 ‘부동산 매물서비스’ 발 뺀다

등록 2013.08.07 15:24

김지성

  기자

네이버가 인터넷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일으켰던 부동산 서비스를 종료한다. 앞으로는 정보업체 매물 정보를 유통하는 플랫폼 서비스로 개편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판교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에서 부동산114, 부동산뱅크, 부동산써브를 포함한 부동산 정보 전문 회사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개편하기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또 매물 정보 신뢰도 향상을 포함해 부동산 서비스 이용자 편의성 확대를 위해 부동산 정보 서비스 업계와 서로 협력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조만간 운영 지침과 개편 시기 협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는 남민우 벤처기업상생협의체 위원장을 비롯, 부동산 정보 서비스업체 대표와 네이버 부동산을 운영하는 최휘영 네이버 비즈니스플랫폼 대표가 참석했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 관계자는 “구체적인 계획안이 나온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눈에 띄는 효과가 예상된다”며 “그동안 내부 업체 이외도 거대한 네이버와의 경쟁이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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