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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쉐프 레이먼드 킴 ‘아내’ 배우 김지우, 1년만에 뮤지컬 무대 복귀

스타 쉐프 레이먼드 킴 ‘아내’ 배우 김지우, 1년만에 뮤지컬 무대 복귀

등록 2013.08.30 14:13

김재범

  기자

사진 = 참엔터테인먼트 제공사진 = 참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지우가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후 1년 만에 복귀한다.

30일 소속사 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지우는 최근 ‘아가씨와 건달들’ 합류를 확정, 다음 달 첫 연습에 돌입한다. 현재 류수영 김다현 박준규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아가씨와 건달들’은 화려함과 유머러스하면서도 탄탄하게 짜인 스토리 등으로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모범답안으로 불리며 오랜 시간동안 사랑 받아 온 대표적인 명작 뮤지컬이다. 1950년 초연 이후 브로드웨이에서만 4886회 공연됐고, 1953년 웨스트엔드 초연을 통해 토니상과 올리비에상을 휩쓴 바 있다.

김지우는 극중 사라 역을 맡았다. 기존에 답습돼 왔던 사라의 일차원적인 이미지를 탈피, 선교사 이미지의 순수함 이면에 감춰둔 절제된 욕망이란 캐릭터의 재발견을 통해 원작 캐릭터의 매력을 100% 발산할 예정이다.

‘아가씨와 건달들’은 오는 11월 1일 압구정 BBC아트센터에서 개관작으로 시작해 내년 1월 5일(총 80회)까지 계속된다.

한편 김지우는 뮤지컬 외에도 영화, 방송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다음 달초 남편 레이먼킴과 서울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에 레스토랑을 오픈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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