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7일 금요일

  • 서울 20℃

  • 인천 19℃

  • 백령 14℃

  • 춘천 21℃

  • 강릉 21℃

  • 청주 21℃

  • 수원 18℃

  • 안동 20℃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21℃

  • 전주 22℃

  • 광주 18℃

  • 목포 18℃

  • 여수 19℃

  • 대구 23℃

  • 울산 20℃

  • 창원 19℃

  • 부산 19℃

  • 제주 17℃

카드 포인트 선호 사용처는 ‘결제대금 차감’

카드 포인트 선호 사용처는 ‘결제대금 차감’

등록 2013.09.13 13:43

박수진

  기자

카드 포인트 선호 사용처는 ‘결제대금 차감’ 기사의 사진


신용카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카트 포인트 사용방법은 카드결제대금 차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가 13일 자사웹사이트를 방문한 카드 소비자들 2840명을 대상으로 지난 한달간 ‘가장 선호하는 카드 포인트 사용법’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결제대금차감’ 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42.3%로 1위를 차지했다.

소비자들은 카드사에 따라 인터넷이나 전화자동응답장치(ARS), 영업점을 통해 자동결제대금차감을 신청해두면 매월 적립된 포인트만큼 카드이용금액을 차감할 수 있다. 선물(Gift)카드나 상품권으로 교환할 때와는 달리 포인트를 현금과 동일한 비율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2위는 23.9%의 득표를 얻은 ‘포인트 가맹점 이용’이었다. 이는 최근 영화나 외식, 인터넷쇼핑을 비롯해 포인트 차감결제가 가능한 가맹점들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 밖에 3위는 GIFT카드·상품권 교환(14.8%), 4위는 항공마일리지 전환(10.6%), 5위는 연회비 결제(5.6%), 6위는 세금납부(2.8%)가 차지했다.

반면 세금납부가 2.8%로 최하위에 그친 데에는 아직까지도 많은 카드 소비자들이 포인트로 세금납부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세청이 실시하고 있는 ‘신용카드 포인트 국세납부제’는 세금 납부를 신용카드로 할 때 일정부분을 포인트로 대체할 수 있는 제도다. 재산세, 주민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 뿐 아니라 상하수도 요금, 과태료 등도 대상에 포함돼 쌓여있는 포인트를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효과적인 포인트 사용을 위해 여신금융협회에서 제공하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