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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자금보증 공급액 7조 육박···전년比 12%증가

전세자금보증 공급액 7조 육박···전년比 12%증가

등록 2013.09.22 15:12

안민

  기자

올해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이 7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를 찾는 서민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돼 이에 따른 전세자금보증은 12조원 안팎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들어 7월 말까지 무주택 서민에게 공급된 전세자금보증액은 6조9389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6조1910억원보다 12.1% 늘어난 금액이다.

2009년 4조6757억원, 2010년 5조7668억원을 기록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2010년에는 대폭 늘어난 9조3152억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10조8679억원으로 10조원대를 넘어섰다.

이사철인 10∼11월 전세자금보증을 받는 서민들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12조원을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세자금보증의 지속적인 증가는 주택매매가 크게 활성화되지 않은 반면 전셋값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KB부동산 알리지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은 평균 64.5%로 7월 말보다 0.5%포인트 올랐다. 2003년 4월(64.8%) 이후 10여년 만의 최고치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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