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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빙상 ‘아이스더비’, 미국·러시아 이어 글로벌화

프로빙상 ‘아이스더비’, 미국·러시아 이어 글로벌화

등록 2013.09.26 08:00

김지성

  기자

아이스더비인터내셔날은 26일 아랍에미리트 글로벌투자사 로열캐피탈과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지역에 아이스더비를 함께 론칭하기로 합의하고 독점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이스더비는 경마, 경륜처럼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을 접목시킨 220m 트랙에서 이뤄지는 프로빙상 경주다.

라울 실바(Raul Silva) 로열캐피탈 CEO는 약정서에 서명 후 “아이스더비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의 획기적인 창조물”이라며 “아이스더비 아메리카·러시아와 더불어 글로벌화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이날 자리에는 아이스더비인터내셔날과 국제업무 협정을 맺은 법무법인 바른 해외사업담당 수석 변호사도 배석했다.

현도정 아이스더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이날 러시아 방문 결과를 설명하면서 “러시아 정부에 신청한 아이스더비 실행을 위한 합법적 허가 절차가 연내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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