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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억 4대강 자전거길 ‘사고위험’ 투성이

2500억 4대강 자전거길 ‘사고위험’ 투성이

등록 2013.10.08 16:29

조상은

  기자

이명박 정부가 2500억원의 국민혈세를 투입해 건설한 4대강 자전거도로가 교통안전공단의 안전진단 결과 온통 사고위험 투성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 윤후덕 의원은 8일 교통안전공단이 2012년 10월과 2013년에 실시한 4대강 자전거도로 안전점검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교통안전공단은 한강 자전거도로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최종 123개의 문제점과 130개의 권고사항은 지적했다.

또한 낙동강 자전거도로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자동차와의 사고 위험성 우려 ▲조명이 없는 급한 곡선반경으로 야간 주행시 도로 이탈사고 위험 ▲안내표지 및 노면표지 부족으로 주행 혼란 ▲도로포장면 훼손으로 노면 요철에 의한 사고 위험 등이 지적됐다.

이에 대해 윤후덕 의원은 “교통안전공단은 한강 자전거도로에 대한 안전진단 결과보고서는 발표했지만 낙동강·금강·영산강에 대한 보고서는 현재 중간보고서로 30~40%만 집계된 상황”이라며 “최종보고서에서는 문제점과 권고사항 지적이 2~3배 가량 늘어날 전망”이라고 주장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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