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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銀 인수전 4곳-광주銀 6곳으로 압축

경남銀 인수전 4곳-광주銀 6곳으로 압축

등록 2013.10.18 12:43

수정 2013.10.18 13:03

박수진

  기자

광주은행과 경남은행 인수전에 기업은행, BS금융지주 등 10개사가 참여한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8일 ‘경남은행 및 광주은행 최종입찰 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기존 예비입찰자 중 한곳만 탈락시킨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예비입찰에 참여한 경남은행 4개, 광주은행 7개 입찰자 중 광주은행 1개 입찰자를 제외한 경남은행 4개, 광주은행 6개 입찰자를 최종입찰 대상자로 선정했다.

지난달 23일 마감된 예비입찰 결과 광주은행에는 신한금융, BS금융, DGB금융, JB금융, 광주·전남상공인연합, 광주은행우리사주조합, 지구촌영농조합 등 7개 투자자가 입찰서류를 제출했었다. 이중 지구촌영농조합이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은행에는 기업은행, BS금융, DGB금융, 경남은행 인수추진위원회 컨소시엄이 참여했고, 이날 회의 결과 4곳 모두가 최종 입찰 대상자로 선정됐다.

공자위에 따르면 이번 최종입찰 대상자 선정은 지난달 6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의결한 '최종입찰대상자 선정기준'에 따른 매각주관사의 평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공자위는 본입찰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예비입찰의 취지를 감안하여 인수대금 및 자금조달 실현가능성 등 경제적 타당성을 중심으로 입찰자들을 평가하였으며, 인수의지 및 능력이 명백히 결여된 경우에 한해 결격처리했다고 설명했다.

또 본입찰시까지 인수구조의 제한적인 보완·변경이 가능한 만큼 인수구조와 관련한 은행법 등 법적 요건을 엄격하게 적용한 것은 아니며 최종입찰 대상자 선정이 예비입찰시 제출받은 인수구조의 적법성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에 최종입찰 대상자들은 향후 8주간 지방은행 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12월 중 본입찰을 추진하고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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