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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네번째 방한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네번째 방한

등록 2013.10.29 18:23

강길홍

  기자

세계적 인터넷 기업인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이 29일 저녁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방한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슈미트 회장의 방한은 이번이 네번째. 슈미트 회장은 우선 30일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구글 코리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국제회의 '빅텐트 서울 2013: 문화와 인터넷'에 참석한다.

전 세계 주요도시에서 열리는 '빅텐트'는 2011년 영국에서 시작한 구글의 국제회의로,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정책입안자, 학계, 언론, 시민사회 관계자가 모여 인터넷과 기술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

국내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한국문화를 세계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 슈미트 회장은 특별 대담자로 나선다.

슈미트 회장은 이 행사 참석에 앞서 30일 오전 한글박물관에서 유진룡 문체부장관과 함께 한국문화 확산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협력 방안을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슈미트 회장은 31일에는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스타트업 기업과의 대화'에 참석해 신생벤처기업의 미래에 관해 특별 강연을 한다. 강연은 낮 12시에 끝날 예정인데 이후의 슈미트 회장 일정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그러나 슈미트 회장이 작년 방한때와 마찬가지로 삼성전자를 방문해 소프트웨어 개발 등 정보통신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슈미트 회장은 지난해 9월 방한 때도 삼성전자를 방문해 최지성 미래전략실장, 신종균 사장과 만나 안드로이드를 포함한 업계 현안을 논의했다.

슈미트 회장은 서초동 사옥을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나 양사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슈미트 회장은 최근 방한을 앞두고 국내 이동통신사 중 한 곳과 면담 일정을 논의하기도 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련해 구글 관계자는 "슈미트 회장의 일정에 대해 공개된 부분 외에 사업 파트너와의 만남을 가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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