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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노조 “새누리, 대선개입 물타기 중단하라”

공무원 노조 “새누리, 대선개입 물타기 중단하라”

등록 2013.11.06 11:18

이창희

  기자

새누리당으로부터 조직적인 대선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새누리당에게 사과와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중남 위원장을 비롯한 공무원 노조 조합원들은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무원 노조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다고 발언한 새누리당 의원들과 정부 관료들은 사과하고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공무원 노조가 문재인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고 SNS 등을 통해 조직적으로 대선에 개입했다는 새누리당의 주장에 대해 “새누리당에도 정책협약을 제안하고 당사를 찾아가 설명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 박근혜 후보는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보내 공무원 노조 총회를 축하하고 공무원 지위 향상과 근무 여건 개선을 약속했다”며 “공무원 노조와 각 대선후보들이 체결한 정책협약과 총회 참석, 발언 등이 조직적 선거 개입이라면 박근혜 대통령 역시 그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공무원 노조는 마지막으로 “사과와 해명이 없을 시 고소·고발 등 법적대응은 물론 시민·노동단체들과 함께 대대적인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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