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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제2롯데월드 허가번복 땐 100% 패소”

박원순 “제2롯데월드 허가번복 땐 100% 패소”

등록 2013.11.21 14:59

수정 2013.11.21 17:24

김지성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삼성동 아이파크 헬리콥터 사고 이후 제2롯데월드 건립 재고 지적과 관련, 결정 번복이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21일 아파트 관리 우수단지 방문 자리에서 “오랜 과정을 거쳐 건축허가가 난 상황에서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바꿀 수 있다. 현재로선 그 이유를 찾을 수 없는 거 같다”고 말했다.

또 “이혜훈 의원이 시가 재고를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사안은 과거 국무총리실에서 결정한 사안으로 시는 큰 권한이 없다”며 “이미 결정한 사안을 뒤집으면 소송 우려가 있고, 시가 100% 진다”고 덧붙였다.

시는 해당 지적이 제기된 이후 실·국장 차원에서 대책 회의를 열었지만, 결정을 뒤집기는 어렵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제2롯데월드는 경기 성남시에 있는 서울공항과 불과 5∼6km 거리다. 지난 2009년 최종 확정 전까지 서울공항을 사용하는 군 당국이 항공기 운항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행정협의조정을 신청하는 등 반대했다.

그러나 정부는 2009년 3월 제2롯데월드 건설을 최종 승인했고 시는 이듬해 10월 건축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 2015년 완공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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