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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임직원 자정 결의대회 “조직문화 바꾸겠다”

국민은행 임직원 자정 결의대회 “조직문화 바꾸겠다”

등록 2013.11.28 09:39

최재영

  기자

국민은행이 잇따른 비리, 횡령사건과 관련해 임직원들이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전 경영진까지 긴급 소집됐다.

국민은행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긴급 임시조회를 개최하고 전 경영진을 포함해 임직원 1000명이 대표로 참석해 ‘고객신뢰 및 임직원 윤리 회복을 위한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최근 발생한 일본 도쿄지점 불법대출 국민주택채권 위조·행사사고 등과 관련해 고객에 대한 철저한 반성을 하자는 자리다. 국민은행은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근본적인 쇄신안을 만들기로 했다.

결의문 낭독자로 나선 임직원 대표는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고에 대해 겸허하게 반성하고 투명하고 깨끗한 은행을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며 “향후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고객 지향적인 영업 추진 및 주인의식과 윤리 가치에 기반한 충실한 업무를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은행은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고객을 기준으로 조직문화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건호 은행장은 “실천 결의가 잇따른 비리와 사고의 수습을 위한 표면적인 선언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국민의 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솔선수범하여 행동으로 실천하겠다”고 며 “전 임직원들은 윤리적 책무와 주인의식을 가지고 맡은 바 본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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