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손톱 밑 가시’ 뽑을 홈페이지 개설

국무총리 소속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은 오는 5일부터 홈페이지를 개설해 일반 국민과 기업·단체 등이 편리하게 방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4일 밝혔다.

새로 개설된 홈페이지에는 각종 규제개선 건의과제의 접수부터 개선까지의 처리 과정과 ‘기업애로규제 전수조사 및 만족도 조사’ 결과, 주요 추진성과 등에 대한 종합 안내가 담겨있다.

또 ‘Smart Regulation’이라는 메시지를 사용해 현장을 똑똑(knock) 두드려 똑똑하게(smart) 규제를 개선해나가는 조직을 연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규제관련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 및 일반 국민들은 추진단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규제개선 과제를 건의할 수 있으며 본인이 건의한 과제의 진행 상황을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조회가 가능하다.

추진단 주관으로 수시로 개최되는 기업현장의 애로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간담회 ‘똑똑톡Talk’ 및 오픈 오피스 형태의 방문 간담회 ‘마중톡Talk’의 개최 일정과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추진단 활동실적(규제 개선사례) 및 발간자료 등을 찾아볼 수 있으며 추진단이 연 2회(1, 7월) 실시하는 ‘기업애로규제 전수조사 및 만족도 조사’ 결과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양홍석 규제개선추진단 부단장은 “일반 국민과 기업 등이 추진단 홈페이지를 방문해 편리하게 건의과제를 접수하고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도록 했고 홈페이지를 통해 손톱 밑 가시 개선과제를 적극 공유해 국민들이 규제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보완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올해 12월말까지 정부, 공공기관, 업계(협회, 단체, 조합 등) 홈페이지에 추진단의 배너 연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올해 개설예정인 ‘통합규제정보포털’과 추진단 홈페이지를 연계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아연 기자 cs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