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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작업용 열차 선로 탈선···상·하행선 열차 10~30분씩 지연

경부선 작업용 열차 선로 탈선···상·하행선 열차 10~30분씩 지연

등록 2013.12.23 09:24

안민

  기자

경부선 상행선 모든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다. 대구역에서 6㎞ 떨어진 선로 신설 구간에서 작업용 궤도차가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철도파업으로 인해 열차 운행이 대폭 축소된데다 이번 사고로 경부선 상·하행선 열차가 10~30분씩 지연 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3일 오전 3시 10분경 대구시 서구 이현동 상리지하차도 경부선 상행선에서 철도시설공단의 작업용 궤도차가 선로를 이탈했다.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

사고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시행한 ‘경부고속철도 2단계 대구도심 통과구간 정비사업’인 대구역 북쪽 선로 신설 지점에서 자갈을 다지는 장비가 선로를 벗어나면서 일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이 사고로 KTX·새마을호·무궁화호 등 대구를 통과하는 경부선 상행선 모든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고 사고지점에서는 경부선 하행선의 단선으로만 운행되고 있다.

오전 4시 45분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향하는 KTX 332호 열차를 비롯해 경부선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10∼30분씩 지연됐다.

이번 사고에 대해 코레일 측은 선로가 휘진 않아 복구를 곧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오전 8시 30분까지 복구를 마치고 사고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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