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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양적완화 축소에 아시아, 신흥국 금융시장 들썩

미 양적완화 축소에 아시아, 신흥국 금융시장 들썩

등록 2014.01.30 16:12

최재영

  기자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결정 이후 아시아와 신흥국 금융시장이 또다시 몸살을 앓고 있다. 안정분위기로 돌아섰던 신흥국 증시는 폭락한데 이어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우리금융시장까지 여파가 미치지 않은 상황이지만 금융당국에서 주변국에 대한 모니티링을 강화하고 있다.

30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양적완화 규모를 현재 750억달러에서 100억달러 추가 축소를 단행했다.

이날 소속에 터키 리라화 가치는 달러당 2.2675리라로 1.81% 하락했다. 남아공 랜드화 가치는 달러당 11.312랜드로 1.30% 급락했다.

앞서 터키와 남아공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을 전격 단행하면서 통화가치를 끌어올렸지만 양적 완화 추가축소를 진행되면서 금리 인상 ‘약발’은 전혀 듣지 않았다.

아시아 신흥국 시장도 여파가 컸다. 인도네시아 루피화는 0.34%, 필리핀 페소화는 0.35% 하락했다. 태국 바트화도 0.20%, 말레이시아 링깃화 도 0.30%, 떨어졌다.

브리질 헤일화 가치도 0.65%, 멕시코 페소화도 1.14% 하락하는 등 아시아와 신흥국 시장 모두 여파가 미쳤다.

안전자산으로 뽑혔던 엔화 매수세도 돌아섰다. 달러 엔 환율은 102.19엔으로 0.58엔 떨어지면서 일본 증시도 타격을 입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1만4872.38로 3.33%, 토픽스지수는 1218.03으로 3.04% 폭락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도 2,034.39로 0.76%, 선전 종합지수도 1,083.14로 0.54% 각각 하락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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