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오는 3월 ‘강릉 유천지구 우미린’ 분양

‘강릉 유천지구 우미린’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제공

우미건설은 오는 3월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 부지인 강릉 유천지구 B-3블록에 ‘강릉 유천지구 우미린’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9개 동 총 662가구로 구성됐다. 특히 이 아파트는 전용 78㎡ 160가구, 84㎡ 502가구 등 수요자에게 인기 좋은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

단지는 강릉에서 최초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bay, 4-room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또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해 충분한 일조권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단지 내에는 게스트하우스·Lynn 카페 등 차별화된 휴식공간과 피트니스센터·GX룸·실내골프연습장·남녀구분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이 단지는 교통여건이 가장 큰 장점이다.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강릉IC로 동해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7·35번 국도를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에 있다.

특히 원주~강릉을 잇는 KTX가 오는 2017년 개통하면 서울~강릉 이동시간이 1시간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더불어 서울과 원주를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와 서울과 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도 2016년에 개통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가 동시에 개발돼 미디어촌과 선수촌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 견본주택은 강릉시 유천동 136-3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6년 3월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