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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실무점검단 방북···면회소·호텔 등 시설 점검

이산가족 상봉 실무점검단 방북···면회소·호텔 등 시설 점검

등록 2014.02.07 13:39

이창희

  기자

적십자 관계자 “난방 등 체크할 것”···시설 개·보수 작업 착수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우리측 실무점검단이 북한을 방문해 세부 일정을 논의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대한적십자사와 현대아산 관계자 및 협력업체 직원들로 구성된 실무점검단 64명은 7일 오전 차량을 이용해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지나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리는 금강산을 찾았다.

현재 남북은 상봉 대상자 명단을 교환하고 상봉 시설 점검을 시작하는 등의 실무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실무점검단은 북한적십자사와 만나 세부 일정을 논의하고 행사장인 이산가족면회소와 상봉단 숙소인 금강산호텔 등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방북에서는 지난해 상봉 추진 당시 숙소가 정해지지 않아 점검이 되지 않은 금강산·외금강 호텔 확인 등이 주요 목적이다.

이날 방북한 박극 대한적십자사 과장은 “상봉행사를 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시설물을 점검하고 미비한 것은 보수하는 등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겨울철인 만큼 난방시설을 중점적으로 살필 것"이라며 “북측과의 협의가 잘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실무점검단이 현지에서 계속 체류하면서 시설 개·보수 업무를 맡게 돼 오늘 귀환하는 인원은 5명 내외”라고 설명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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