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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개 공공기관 여성관리자 ‘전무’

54개 공공기관 여성관리자 ‘전무’

등록 2014.02.09 11:55

조상은

  기자

54개 공공기관에서 여성관리자가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민현주 의원이 9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 공공기관 여성관리자자율 및 여성고용률 자료’에 따르면 여성관리자율이 10% 이하인 공공기관이 전체 260개 공공기관 중 165개(61%)에 달했다.

특히 여성관리자가 단 한명도 없는 기관은 54개였다. 전체 공공기관 중 122개(47%) 기관의 여성고용률은 30%에도 못 미쳤다.

노동부가 지난 2008년부터 같은 산업군 평균의 60%이하인 공공기관에게 고용개선계획을 수립토록하고 계획이행을 지도하는 ‘적극적 고용개선조치’를 시행하고 있지만 지난 6년간 여성고용률은 평균 1.4%, 여성관리자율은 1.0% 상승하는데 머물렸다.

전체 260개 공공기관 중 같은 산업군 평균 여성고용률의 60%에 미치지 못하는 공공기관은 52개였다. 또한 같은 산업군 평균 여성관리자율의 60%에 미치지 못하는 공공기관도 131개에 달했다.

민현주 의원은 "적극적 고용개선조치에 앞장서야 할 공공기관 마저도 여성 관리자급 비율이 저조하다는 것은 우리나라가 여성인력활용제고에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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