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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환율 1050원 선 진입

[환율 시황]원·달러환율 1050원 선 진입

등록 2014.02.18 09:30

박정용

  기자

환율이 소폭 하락하며 1050원 선에 진입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60.5원)보다 1.0원 하락한 1059.5원에 출발했다.

미국 금융시장이 대통령의 날로 휴장인 가운데 미국 성장세 둔화 우려로 미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최근 유로존 국내총생산(GDP)과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호조를 보이는 등 대조적 평가가 이어져 미달러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최근 유로화와 엔화의 강세가 달러인덱스 하락을 주도하고 있지만, 달러인덱스 약세가 신흥국 통화 강세로 뚜렷이 연결되고 있지는 않은 모습이다”며 “원달러 환율이 당분간 1060원선 중심에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6거래일 동안 달러선물 순매도를 나타냈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한 모습이다.

이 연구원은 “장 초반 1050원대 진입하자 이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일 증시에서 외국인이 소폭이지만 순매수로 돌아섰다”며 “이날도 외국인의 동향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연구원은 “지난 3년간의 박스권 하단 부근인 1050원에 근접한 가운데 이 강한 지지선을 뚫고 내려갈 호재가 부재한 만큼 참가자들도 주춤한 모습이다”며 “금일도 급등락 보다는 1060원 부근에서 제한적 등락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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