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플레이스3차’ 분양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플레이스 3차 위치도. 사진=효성 제공

효성이 남율2지구에서 3연속 분양 홈런에 도전한다.

효성은 경북 칠곡군 석적읍 남율2지구 15블록에서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3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3차’는 지하 3층~지상 18층 10개동 전용 59·74·84㎡ 총 83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남율2지구 내 마지막 공동주택 분양 물량이다. 또 가장 좋은 입지로 평가 받는 지구 입구 맨 앞자리에 있다.

단지 앞 67번 국도를 이용하면 구미산업3단지까지 차로 5분, 1산업단지까지 15분이면 닿는다. 더불어 일부 가구는 낙동강 조망도 할 수 있다.

이 단지는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는 평이다. ‘남율2지구’는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 등 10만8000여 구미국가산업단지 근로자를 배후에 뒀다.

여기에 구미산단5단지(하이테크벨리)조성·4단지 확장·1단지 리모델링 등 굵직한 대형 국책사업이 추진 중이어서 앞으로 배후수요는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분양가가 저렴해 이사 오려는 수요가 청약시장으로 유입됐다”며 “3차는 지구 내에서도 가장 명당자리에 있어 지난해부터 분양을 문의해온 사전 대기수요가 많은 편”이라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구미 수출탑 인근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6년 7월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