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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다래교실에 20만달러 후원

한국씨티은행, 다래교실에 20만달러 후원

등록 2014.04.03 10:39

박정용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씨티재단에서 후원받은 미화 20만달러를 ‘다래교실’에 전달했다.

한국씨티은행은 3일 오전 명동소재 한국YWCA연합회관에서 한국YWCA연합회와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방과 후 학습지원 프로그램인 ‘다래교실’ 협약식을 개최하고 20만달러를 전달했다.

“다문화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교실”이라는 뜻의 ‘다래교실’은 저소득 다문화 청소년에 대한 학습지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씨티재단의 지원을 받아 한국씨티은행이 YWCA와 함께 2012년부터 시행하는 방과 후 학습 지원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여성의 자녀뿐만 아니라 탈북청소년,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과 소그룹 수업(5인 이하)을 진행해 참가자들 간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고 공동체성을 키우며, 다문화 시대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는 것으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을 통해 진행되는 2014년 다래교실에는 김해, 논산, 목포, 전주, 충주 등 전국 20여 개의 지역에 거주하는 200명의 학생과 40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다래교실 학습지원교사로 활동하는 대학생과 일반인 자원봉사자들은 대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지원이 열악한 지역에서 재능기부로 봉사하게 된다.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나아가 우리나라에 소중한 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한국씨티 임직원들이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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