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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장관 “2017년까지 일본에 이지스함 2대 추가”

美 국방장관 “2017년까지 일본에 이지스함 2대 추가”

등록 2014.04.06 21:43

박지은

  기자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오는 2017년까지 일본에 이지스함 2척을 추가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6일 일본을 방문 중인 헤이글 장관은 이날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과의 회담에서 북한의 도발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조치로서 이런 방침을 확인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두 장관은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 핵, 미사일 문제와 관련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더불어 한국, 호주와 협력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소개했다.

기자회견에서 아베 정권이 추진 중인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 문제에 대해 오노데라 방위상은 “연말 미일방위협력지침 개정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헤이글 장관은 “일본의 주권과 책임에 근거해 일본의 입장에서 검토하는 노력을 장려하고 지지한다”며 “세계와 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일본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려는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헤이글 장관은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선포와 센카쿠 열도 분쟁 등과 관련해 중국이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시도하는 것에 대한 반대 의사도 내비쳤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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