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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C, 소재·건자재부문 물적분할··· 매각작업 속도

한화L&C, 소재·건자재부문 물적분할··· 매각작업 속도

등록 2014.04.30 17:54

최원영

  기자

한화L&C의 건자재부문 매각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자회사 한화L&C의 소재부문을 ‘한화소재’라는 이름으로 바꾼 후 남기고 건자재부문은 ‘한화L&C’라는 사명을 그대로 유지한 채 매각할 예정이다.

30일 한화케미칼은 자회사인 한화L&C가 소재 부문(한화소재)과 건자재(한화L&C) 부문으로 물적분할한다고 공시했다.

물적분할이 진행되면 IT기기, 자동차, 태양광산업 등에 쓰는 첨단소재사업을 영위하는 소재부문은 ‘한화소재’로 사명이 변경되고 창호와 가구 표면 마감재, 바닥 장식재, 인조대리석 등 건축 자재 사업 부문은 ‘한화 L&C’라는 명칭을 유지한다.

이와관련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한화L&C 건자재부문 매각을 위한 절차로 이해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번 물적분할을 통해 매각작업이 더 쉬워졌다는 설명이다. 분할기일은 6월 30일이며 분할 등기 예정일은 7월 1일이다.

한화는 지난해 건설경기 침체로 건자재사업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분할매각을 결정했다. 대신 태양광과 자동차 전자부품 등을 주력으로 하는 소재부문에 집중 투자해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키로 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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