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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아, 2주 연속 우승 도전...30일 E1 채리티오픈 개막

[KLPGA]윤슬아, 2주 연속 우승 도전...30일 E1 채리티오픈 개막

등록 2014.05.28 05:29

수정 2014.05.29 20:02

안성찬

  기자

SBS골프, 낮 12시부터 3일간 생중계

김하늘. ⓒKLPGA 박준석 포토김하늘. ⓒKLPGA 박준석 포토

윤슬아(28,파인테크닉스), 내친김에 2승?

여자선수들이 춘천에서 이천으로 옮겨 열전을 벌인다.

대회는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000만 원). 30일부터 3일간 경기도 이천의 휘닉스스프링스CC(파72·645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윤슬아를 비롯해 142명(프로 139명, 아마추어 3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총 출동한다.

윤슬아는 “지난주 매치플레이를 통해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퍼트와 아이언샷감이 무척 좋다”면서 “러프에서의 샷이나 다양한 구질의 샷을 시도하는 등 각종 기술을 연마해서 자신감이 더 붙었다”고 2주 연속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극적으로 결승까지 오른 김하늘(26·BC카드)도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김하늘은 “컨디션이 좋다. 지난주는 즐겁게 경기를 했다”면서 “그린적중률을 높인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윤슬아, 2주 연속 우승 도전...30일 E1 채리티오픈 개막 기사의 사진


디펜딩 챔피언인 김보경(28·요진건설)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후 바로 다음 대회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2주 연속 우승 재킷을 입었다. 김보경은 이번 시즌에도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3위,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5위를 하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김보경은 “E1 채리티 오픈에서 5년 만에 우승을 했기 때문에 나에게는 특히 의미 있는 대회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조금 부담이 되긴 하지만 다른 대회보다 잘 해야겠다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올해에도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총상금의 10%인 6000만 원을 기부하고, 주최사인 E1도 이와 동일한 금액을 기부한다. 뿐만 아니라 프로암 참가자 및 갤러리들도 기부금 마련에 동참하며 마련된 기부금은 장애인 복지시설과 골프 유망주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E1은 선수 중심의 대회를 만들기 위해 선수들에게 컷 탈락 지원금, 야디지북 무상 지원, 식사 2끼 제공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SBS골프는 30일 낮 12시부터 3일간 생중계 한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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