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험심사역 자격시험은 전국 5개 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실시됐으며 주요 응시대상인 보험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손사법인 및 유사보험(공제) 취급기관 직원,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인 등 총 1547명이 응시했다.
특히 연수원은 보험심사역 자격제도의 저변확대를 통해 보험업계의 젊고 우수한 핵심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최종합격한 대학생 중 성적우수자를 선발,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으며 오는 7월 중 해당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및 장학금(1인당 50~100만원) 전달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 분야별 심사역 자격을 인증·부여하는 자격제도로 보험산업 발전을 선도할 전문가 육성을 목적으로 2010년 도입됐다.
지금까지 해마다 2회씩 총 8회의 전국단위 자격시험을 실시, 총 1만82명이 응시해 1912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한편 보험심사역 자격은 손해보험 전분야에 걸친 이론 및 실무지식의 측정이 가능해 핵심인재를 필요로 하는 보험업계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손해보험사가 자격취득자에 대해 인사고과 반영, 교육학점 부여, 합격축하금 지급 등 자체적으로 다양한 메리트를 부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자격제도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자격취득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그 전문성과 우수성을 증명하는 국가공인을 추진 중에 있다”며 “제9회 자격시험은 오는 11월9일에 실시된다”고 밝혔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sfmk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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