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G G워치’의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8일 G워치는 미국·캐나다·영국·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독일·한국·일본 등 12개 국가에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정식으로 판매된다.
이들 국가를 포함해 브라질·멕시코·뉴질랜드·싱가포르·러시아 등 27개 국가에서는 일반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G워치는 구글의 웨어러블 기기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웨어’를 적용한 스마트워치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최적화됐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호환이 가능한 뛰어난 연결성, 직관적이면서 사용이 쉬운 UX(사용자 경험), 버튼을 없앤 미니멀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G워치는 안드로이드 4.3 이상의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돈해 사용할 수 있다.
24시간 내내 화면이 꺼지지 않는 ‘올웨이즈 온(Always-On)’ 기능은 언제든지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음성 인식 기반의 구글 나우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는 별도의 화면 조작 없이 음성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메시지를 보내거나 일정 검색, 메일 관리 등과 같은 대화형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IP67 인증을 획득한 G워치는 조금의 먼지도 통과되지 않는 방진(6등급) 기능과, 최고 1미터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 방수(7등급) 기능을 갖췄다
직사각형 디자인에 무게 63g, 두께 9.95㎜다. 1.2GHz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 1.65인치 IPS LCD 스크린, 4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스트랩은 시계 표준 너비인 22㎜ 규격을 채택해 사용자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스트랩을 사용할 수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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