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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벨기에서 교통안전 통제용 車 선정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벨기에서 교통안전 통제용 車 선정

등록 2014.07.16 09:59

정백현

  기자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로디우스)가 벨기에 북부 플랜더스 지방정부가 실시한 고속도로 안전·통제용 자동차 경쟁 입찰에서 낙찰돼 올 연말까지 총 25대의 차를 납품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쌍용자동차는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로디우스)가 벨기에 북부 플랜더스 지방정부가 실시한 고속도로 안전·통제용 자동차 경쟁 입찰에서 낙찰돼 올 연말까지 총 25대의 차를 납품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 코란도 투리스모가 벨기에 지방정부의 교통안전 통제용 자동차로 선정됐다.

쌍용차는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로디우스)가 벨기에 북부 플랜더스 지방정부가 실시한 고속도로 안전·통제용 자동차 경쟁 입찰에서 낙찰돼 올 연말까지 총 25대의 차를 납품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중에서 지난 15일 5대를 처음으로 인도했다.

납품된 차는 향후 경찰을 도와 사고 처리, 재난 복구, 위험 예방 등의 업무에 투입될 계획이며 향후 다른 지역은 물론 네덜란드를 비롯한 인접 국가의 특수 업무용 자동차 선정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찰 과정에서 코란도 투리스모는 유럽 주요 메이커들의 모델들과 경쟁을 펼쳐 동력성능과 내구성, 적재 공간, 디자인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쌍용차는 그동안 뛰어난 디젤엔진 기술력과 안전성 등을 인정받아 무쏘, 렉스턴, 액티언 등을 각각 호주와 영국, 스페인 등 다양한 지역에 경찰과 공공기관의 특수 업무용 자동차로 수출한 바 있다.

벨기에는 유럽연합(EU)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본부가 위치한 일명 ‘유럽의 수도’로 정치·행정·물류의 중심지이며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주요 시장이기도 하다.

쌍용차는 현지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40% 가량의 판매 상승을 달성했으며, 공인 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과 판매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판매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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