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 보험심사역 자격시험 합격 대학생에 장학금 수여

보험연수원은 16일 보험심사역 자격시험에 최종합격한 대학생 9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수여했다. 앞줄 왼쪽부터 이봉주 교수, 조기인 연수원장, 양두석 연수원 부원장. 사진=보험연수원 제공

보험연수원은 16일 지난 제8회 보험심사역 자격시험에 최종합격한 대학생 9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1인당 70만~100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보험심사역 자격제도의 저변확대를 통해 보험산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보험업계의 젊고 우수한 핵심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해 분야별 심사역 자격을 인증·부여하는 자격제도로 보험산업 발전을 선도할 전문가 육성을 목적으로 2010년 도입됐다.

현재까지 매년 2회씩 총 8회의 전국단위 자격시험을 실시, 1만82명이 응시해 1912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보험심사역 자격은 손해보험 전분야에 걸친 이론 및 실무지식의 측정이 가능해 핵심인재를 필요로 하는 보험업계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손해보험사가 자격취득자에 대해 인사고과 반영, 교육학점 부여, 합격축하금 지급 등 자체적으로 다양한 메리트를 부여하고 있다.

한편 제9회 자격시험은 오는 11월 9일 시행되며 응시원서 접수 일정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실시계획은 추후 보험연수원 홈페이지 및 보험심사역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정희채 기자 sfm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