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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등신 미녀’ 윤채영, 9년만에 우승 순간 시청률 여왕 등극

‘8등신 미녀’ 윤채영, 9년만에 우승 순간 시청률 여왕 등극

등록 2014.07.22 11:40

안성찬

  기자

SBS골프, 시청률 2.57%...150개 채널중 1위 차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9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맛 본 ‘8등신 미녀골퍼’ 윤채영(27·한화)이 우승과 동시에 ‘시청률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윤채영윤채영

SBS골프(대표이사 유환식)가 지난 20일 생중계한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원) 최종라운드에서 윤채영이 연장전 첫 홀에서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스카이라이프 분당 최고 시청률 2.576%(이하 TNmS 수도권 가구 기준 )를 기록, 150개 채널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윤채영과 김해림(25·롯데마트)이 공동선두를 달리고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공동3위로 추격하고 있는 최종일 경기 중반에 1.287%(14시 27분)로 시청률 상승포인트를 찍더니, 윤채영이 챔피언이 되는 순간(17시)에는 2.576%로 약 2배의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대회를 마쳤다.

이는 2006년 프로데뷔 후 160개 경기만에 마침내 우승컵을 들어올린 윤채영의 도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KLPGA투어 골프여제들의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에 대한 환호로 보여진다.

한편, 20일 한국-미국-영국 에서 열린 빅매치들의 성적은 KLPGA투어가 압승을 거뒀다. KLPGA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0.87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은 0.023%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디 오픈 챔피언십은 0.370%를 기록했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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