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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물가 환율 탓에 0.3% 상승

7월 수출물가 환율 탓에 0.3% 상승

등록 2014.08.13 06:00

손예술

  기자

올해 7월 수출물가가 환율 탓에 전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13일 7월 수출물가가 전월대비 0.3% 상승하고 수입물가는 전월대비0.5%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수출물가는 9.4%, 수입물가 8.5% 각각 하락했다.

이달 수출물가상승은 환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6월 원·달러 평균환율이 1019.36원이었던데 비해 7월에는 1019.93원으로 전월대비 0.1% 상승했기 때문이다.

수출품목 중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1.2% 상승했으며 화학제품, 반도체·전자표시장치 및 제1차금속제품 등을 중심으로 공산품도 전월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7월 수입물가는 유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하락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107.93달러(배럴 기준)이었던 평균 두바이 유가가 106.13달러로 전월대비 1.7%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수입 원재료 물가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8%하락했으며 비철금속·1차제품 등을 중심으로 중간재는 6월과 비교해 0.3%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모두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6% 하락했으며, 이는 전년동월대비 0.7% 상승한 수치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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