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송가연 데뷔전 앞두고 이소라 통 크게 쏴···가격이 ‘헉!’

룸메이트 송가연 데뷔전 앞두고 이소라 통 크게 쏴.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룸메아트' 송가연이 데뷔전을 앞두고 지옥훈련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이소라는 로드 FC 데뷔전을 앞둔 송가연의 체육관을 찾았다.

데뷔전을 앞두고 남자 선수들과 맹훈련 중인 송가연의 모습을 본 이소라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소라는 어깨 부상을 당했음에도 체중감량과 지옥훈련까지 견뎌내는 송가연을 안쓰러운 표정으로 지켜봤다.

송가연은 지친 몸으로 쉴 틈 없이 바로 근력 훈련과 타격 훈련을 시작했고, 엄청난 훈련 양에 이소라는 놀라워했다.

이소라는 훈련이 끝난 송가연과 그의 팀원들과 함께 고깃집으로 향했다. 송가연을 위해 '왕언니'로서 한턱 크게 내기로 한 것.

이에 이소라는 선수들에게 "식단 조절도 해야하니 많이 못 드실 거라 생각하고 고깃집으로 왔다"고 말했지만 송가연은 "후회하실 수도 있다"며 웃어보였다.

알고 보니 6~7끼 먹는 선수, 피자 한 판을 먹는 선수까지, 이들은 모두 대식가들이었다. 선수들은 "진짜 맘껏 먹어도 되냐"면서 고기를 시키기 시작했다.

이소라의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이종격투기 선수들은 많은 양의 고기를 먹어치워 눈길을 끌었다.

송가연과 이소라를 포함한 6명이 총 22인분을 먹었고, 총 86만 8천원이라는 고깃값이 나와 놀라움을 샀다.

'룸메이트' 송가연 데뷔전에 이소라 응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룸메이트' 송가연 데뷔전, 왕언니 이소라가 정말 큰 응원했네" "'룸메이트' 송가연 데뷔전, 이소라 덕분에 든든하겠다" "'룸메이트' 송가연 데뷔전 응원, 이소라 정말 멋지다" "'룸메이트' 송가연 데뷔전, 이소라 생각하며 화이팅"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가연은 17일 밤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리는 ‘로드FC 017’에서 일본 신예 야마모토 에미와 데뷔전을 치른다. ‘미녀파이터’ 송가연 데뷔전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