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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카파라치 포상금 줄어든다”

“신용카드 카파라치 포상금 줄어든다”

등록 2014.08.31 19:46

서승범

  기자

앞으로 신용카드 불법 모집 신고 시 주어지는 1인당 연간 포상금 한도가 줄어들 예정이다. 포상금이 늘어난 이후 직업적으로 신고하는 사람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생겼기 때문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 카파라치 1인당 연간 포상금 지급한도를 5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내리는 방안을 여신금융협회와 추진하고 있으며 내달 중 개선 방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신용카드 불법 모집 신고포상제는 재작년 12월부터 운영됐다.

금감원은 신용카드 불법 모집이 근절되지 않자 지난 6월부터 길거리 신용카드 모집 등을 신고 시 건당 포상금을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연간 1인당 포상금 한도를 1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5배 인상했다.

그러나 포상금 상향 조정에 따라 불법 카드모집 신고가 늘어나면서 카드모집인들은 금융당국을 규탄하는 집회를 여는 등 거세게 반발했다.

이번 개선 방안으로 한 명에게 지급되는 포상금 한도는 500만원에서 줄어들 예정이지만, 건당 포상비 50만원은 그대로 유지된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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