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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8개 은행, 외화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 모두 통과

국내 18개 은행, 외화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 모두 통과

등록 2014.09.04 09:33

손예술

  기자

국내 18개 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화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에서 모든 은행이 통과했다.

4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말 기준 금융위기 상황을 가정한 외화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에서 18개 은행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실시한 외화유동성 재무건전성에서 수협은행도 이번 테스트에는 통과했다.

금감원은 국내 경제 구조가 좋아짐에 따라 국내은행의 외환건전성비율이 모두 지도비율을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8월말 기준 3개월 외화유동성비율(잠정)은 110.1%로 지도기준(85%)을 큰 폭(25.1%p)으로 상회했다.

또 1개월갭 및 7일갭 비율(잠정)도 역시 각각 12.6%, 5.0%로 지도기준(10%이상, 3%이상)을 웃돌았다.

외화 차환율과 차입도 외화유동성 상황이 개선되면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8월 단기 차환율은 79.2%, 올해 1~8월 차환율은 98.3%로 100%에 근접한 수준이다.

8월중 중장기 차환율도 최근 외화유동성 호조에 따른 차입 수요 감소 등으로 83.3%를 기록했다.

국채 5년물 CDS프리미엄(8월말 기준)도 전월말(55bp)에 비해 4bp 하락한 51bp를 기록했다.

김태진 금감원 외환감독국 팀장은 “국내 경제 펀더멘탈이 좋아 차입여건이 안정적이지만 미국의 테이퍼링과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 등 대외리스크가 불거질 수 있는 만큼 철저히 감독·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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