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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강남’ 2-2생활권서 ‘캐슬&파밀리에’ 분양

‘세종시의 강남’ 2-2생활권서 ‘캐슬&파밀리에’ 분양

등록 2014.09.23 09:21

성동규

  기자

전용 74·84·100㎡ 총 1944가구 선보여3.3㎡당 평균 800만원대 합리적 분양가

세종 캐슬&파밀리에 84A 주방거실. 사진=신동아건설 제공세종 캐슬&파밀리에 84A 주방거실. 사진=신동아건설 제공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오는 19일 선보인 ‘캐슬&파밀리에’는 특별한 가치를 지녔다. 세종시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세종시 2-2생활권 P1구역에 들어서는 데다 교육과 안전을 우선으로 한 단지라는 장점을 갖춘 덕분이다.

세종시 2-2생활권은 세종시 최초로 설계공모 방식으로 공급된 특별건축구역이다. 특별건축구역이란 창의적인 건축물과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만들기 위해 건폐율과 건물 높이, 일조권, 건물 사이 거리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해 준 지역을 말한다.

2-2생활권 첫 브랜드단지인 ‘캐슬&파밀리에’는 세종예미지의 분양가 전용 84㎡ 이하 3.3㎡당 859만원, 84㎡ 초과 3.3㎡당 899만원과 비슷한 수준인 800만원 중후반대로 책정돼 관련 업계에서도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어린이와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4개 권역의 통합커뮤니티 시설을 테마별로 배치했다. 특히 권역별 커뮤니티시설을 생활가로변에 설치해 생활안전을 최대한 확보했다.

이미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2-3생활권)에 인접해 중심상업지구(2-4생활권)도 가깝다. 세종시의 양대 교통축인 1번국도, 신 교통수단인 간선급행버스(BRT) 노선 이용이 편리해 ‘세종시의 강남’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

이 단지는 2-2생활권 중 M1과 L1블럭에 해당하는 곳으로 M1블럭은 지하 2층 지상 29층 19개 동 L1블럭은 지하 1층 지상 22층 10개 동 전용 74㎡ 175가구, 84㎡ 1,049가구(4개 평형), 100㎡ 720가구(4개 평형) 등 총 194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교육·안전 중심으로 한 단지 설계

단지 전체에 불필요한 턱을 없앤 ‘무단차 설계(Barrier Free)’를 통해 어린이와 장애인, 노약자들을 배려했다.

원패스 시스템을 설치해 아파트 출입카드만 소지하면 공용부 현관을 비밀번호나 패스카드를 접촉하지 않아도 문이 자동으로 열림과 동시에 엘리베이터 호출까지 자동으로 할 수 있게 했다.

아파트 놀이터에도 CCTV를 추가로 설치해 아이들의 안전에 최대한 신경 썼으며 1·2층과 최상층 발코니에 내부동체감지기를 설치해 외부인의 침입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2생활권 내에서 교육여건이 가장 우수한 단지로 손꼽힌다. 단지 인근에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4개의 학교가 건립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다양한 키즈룸과 도서관을 건립하고 아이들의 등·하굣길이나 놀이터를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는 맘스스테이션을 설계해 부모들의 걱정을 줄였다.

특히 초등학교가 인접한 1번 국도에는 학교와 아파트를 연결하는 보행데크가 설치될 예정(LH 주관)이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횡단할 수 있도록 했다.

◇대형 커뮤니티 시설과 쾌적한 자연환경

대단지에 걸맞게 커뮤니티 시설도 가구당 약 4㎡씩 할당될 만큼 규모가 크다. 지하 1층에는 크게 문화, 스포츠, 패밀리존으로 나뉘어 작은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룸, 휘트니스센터, 맘&키즈 카페, 골프연습장, 동호회실 등이 제공된다.

특히 입주민들의 강연과 공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오디토리움이 설치된다. 지상에는 어린이집, 경로당 등 어린이와 노인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두어 여가생활을 도왔다.

장군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중간층 휴게공간 등 다양한 커뮤니티 라운지를 조성해 입주민들의 활발한 교류가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캐슬&파밀리에’ 단지 커뮤니티 시설은 그 규모가 총 7774㎡에 달한다.

교통혼잡으로 인한 소음이 없고 단지 바로 앞에 장군산이 있어 경관 조망이 좋고 쾌적한 것도 장점이다. 조경면적 40%확보, 신재생 에너지 2%, 아파트 주동 옥상녹화 등 자연환경을 고려한 계획도 돋보인다.

100% 지하주차장 계획을 통해 단지 내 녹지율을 최대 확보했다. 특히 태양광에너지 사용과 열손실을 방지를 위한 옥상녹화로 에너지 절약을 통한 관리비 절감의 효과가 기대된다.

주차난 해결을 위해 가구당 1.4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입주민을 배려했다. 지하주차장 층고를 기존 단지들의 2.4m에서 2.7m 층고로 높이고 주차장의 45%를 2.5m x 5.1m의 확장형 주차장으로 설계했다. 여성형 주차 공간도 늘려 주차편의성을 높였다.

◇테라스하우스 등 다양한 특화평면

이 단지는 판상형 위주 4Bay 평면과 남향배치로 일조권과 통풍성, 개방감을 최대한 확보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평형별 평면특화를 통해 다자녀를 위한 알파룸, 주부를 위한 대공간 팬트리, 수납특화 드레스룸 등 다양한 특화평면을 적용했다.

또한 최상층 가구를 위한 전용 다락방, 1층 가구를 위한 테라스형 하우스를 구성해 다양한 수요에 대응했다. 단위가구도 세종시에서 전형적으로 공급되던 전용 59㎡ 평형에서 벗어나 공간의 활용을 최대한 넓힌 74㎡와 84㎡, 100㎡ 유닛으로 배치했다.

각 평형별로는 기본형, 돌출·측벽발코니, 테라스하우스 등의 이면타입을 제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분양 관계자는 “전용 74㎡는 84㎡와 체감면적이 비슷하나 분양가가 저렴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면서 “주력평형인 84㎡는 59㎡ 평면에서 구현할 수 없었던 다양한 확장과 수납특화 등의 공간적 활용도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본보기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 일대에 있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됐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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