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양예 MINI 이사 “한국 소비자 MINI 실용성·합리성 매력 느껴”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서 뉴 MINI 컨트리맨의 역동적인 오프로드 언베일링 퍼포먼스 선보여

주양예 MINI 코리아 이사.

“한국 소비자들은 MINI의 매력으로 브랜드의 강점과 실용성, 합리성을 꼽았다. 향후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실용성과 상품성, 가격 경쟁력을 위해 독일 본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다”

25일 인천 영종도 MINI 드라이빙 센터에서 새롭게 출시된 뉴 MINI 컨트리맨 소개 자리에서 주양예 MINI 코리아 이사는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초의 미니는 1959년 출시가 됐지만 탄생 배경에는 오일쇼크 이후 4명이 탑승할 수 있는 차량 니즈에 의해 MINI가 태어나게 됐다. 하지만 시대가 흘러 MINI는 새로운 자동차 문화 아이콘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주 이사는 “뉴 MINI 컨트리맨은 MINI만의 독창적인 정체성을 지키면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port Activity Vehicle)의 활용성과 효율성을 보여주는 MINI의 대표 인기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선보인 뉴 MINI 컨트리맨은 새롭게 구성된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 ALL4 사륜구동 모델에 장착했다.

이밖에 전·후면 범퍼와 측면에 오프로드용 스키드 플레이트, 정글 그린(Jungle Green), 미드나이트 그레이(Midnight Grey), 스타라이트 블루(Starlight Blue) 등 3가지의 새로운 바디 컬러가 추가되는 등 기존 모델에 없던 새로운 옵션 사양들이 외관에 적용됐다.

연비는 쿠퍼 D와 쿠퍼 D ALL4 모델의 경우 각각 복합연비 14.1 km/l, 13.6 km/l로 효율적인 성능이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쿠퍼 SD ALL4와 JCW 모델의 경우 각각 복합연비 13.4 km/l, 11.5 km/l로 강력한 가속 성능에 반해 합리적인 연비 효율을 갖췄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뉴 MINI 쿠퍼 D 컨트리맨 3990만원 △쿠퍼 D 컨트리맨 ALL4는 4360만원 △쿠퍼 SD 컨트리맨 ALL4는 4900만원 △뉴 MINI JCW 컨트리맨은 5790만원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