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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다음달 6일 ‘뱅크월렛 카카오’서비스 시행

은행권, 다음달 6일 ‘뱅크월렛 카카오’서비스 시행

등록 2014.10.20 08:59

정희채

  기자

다음달 6일부터 은행들이 카카오톡을 통한 결제 및 송금서비스 ‘뱅크월렛 카카오’를 시행한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하나·기업은행 등 9개 은행은 약관 개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11월6일부터 ‘뱅크월렛 카카오(이하 뱅카)’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이외에 은행들도 관련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뱅카 서비스를 진행할 방침이다.

뱅카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송금과 소액 결제 등이 가능한 금융서비스로 기존 은행계좌와 연계된 가상 전자지갑을 만들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상계좌로 입금한 돈은 ‘뱅크머니’라는 이름으로 충전되며 최대 충전 한도는 50만원이다. 뱅크머니는 하루 1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고 잔액 범위 안에서 온라인은 1회 30만원, 오프라인은 1회 50만원 한도로 결제가 가능하다.

단 금융당국은 뱅카가 청소년의 학교 폭력 등 악용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19세 미만 회원에게는 송금 등 일부 서비스를 제한키로 했다.

이와 관련 금융당국은 최근 국감에서 지급결제 서비스와 관련된 금융사고 및 규제공백 등에 따른 소비자 피해 발생 우려에 대해 중점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킹이나 개인정보유출 등의 사고 방지를 위해 보안성 심의를 강화하고 분쟁 발생시 책임관계 규명 등 적극적인 소비자보호를 추진한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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