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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 후배 故 신해철 빈소 조문 ‘침통’

배철수, 후배 故 신해철 빈소 조문 ‘침통’

등록 2014.10.28 13:50

김아름

  기자

'마왕' 신해철 별세, 빈소는 28일 오후 1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마련됐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마왕' 신해철 별세, 빈소는 28일 오후 1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마련됐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가수 배철수가 고(故) 신해철의 빈소를 조문했다.

28일 오후 12시 40분경 배철수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배철수와 신해철의 인연은 MBC ‘대학가요제’부터 시작됐다. 배철수는 1978년 제2회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탈춤’으로 은상을 받았으며 신해철은 1988년 대학가요제에서 무한궤도 ‘그대에게’로 대상을 수상했다.

신해철은 지난 7월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금요일 코너 ‘사람과 음악’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각별한 인연을 자랑하기도 했다.

고인의 사망 이튿날부터 빈소에는 배철수를 시작으로 연예계 옛 동료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질 전망이다. 장례는 천주교식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고인의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다. 유해는 서울 원지동 서울 추모공원에서 화장될 예정이며 장지는 유족들이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28일 신해철 측 관계자는 한 매체에 “유족들이 장례 절차를 준비하기 위해 분주하다”며 “오늘(28일) 오후 1시부터 본격적으로 조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장례는 고인이 사망한 지난 27일까지 포함해 5일장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의 한 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뒤 다음날 퇴원했지만 이후 가슴과 복부 통증을 호소하다 20일 새벽 응급조치를 받은 뒤 퇴원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다시 통증을 호소해 재입원 뒤 검사 후 21일 퇴원했지만 22일 새벽 통증을 느껴 서울 아산 병원으로 후송됐고, 이후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장 수술 등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었다. 아산병원으로 후송 당시 의식은 있었지만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지인들은 그의 쾌유를 기대해 왔지만 끝내 숨을 거둬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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