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오프닝 스코어 한국영화 ‘톱’···‘인터스텔라’와 맞대결 신청

영화 ‘패션왕’이 개봉 첫 날 한국영화 가운데 박스오피스 톱을 차지하며 흥행 시동을 켰다.

7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패션왕’은 6일 하루 동안 전국 518개 스크린에서 총 4만 834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유료 시사회 포함 누적 관객 수는 5만 2215명.

‘패션왕’은 작가 기안84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소년 우기명(주원)의 환골탈태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주원 설리 안재현 박세영 김성오 등이 출연한다. 같은 날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인터스텔라’와 맞대결을 펼칠 ‘패션왕’이 어떤 결과를 낳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같은 날 1위 ‘인터스텔라’로 22만 7106명을 동원했고, 2위 ‘패션왕’에 이어 3위는 ‘나를 찾아줘’로 2만 8209명을 끌어 모았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