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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문사 절반 이상 적자봤다

투자자문사 절반 이상 적자봤다

등록 2014.11.27 08:28

최원영

  기자

153곳 중 79곳 적자··· 순이익 개선되며 전년比 10곳 줄어

지난 4∼9월 기간동안 투자자문사 순이익이 크게 늘었음에도 두 곳 가운데 한 곳은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투자자문사 153곳의 순이익(4∼9월)은 516억원으로 전년 동기(189억원) 대비 173%(327억원) 늘었다.

투자자문사의 수수료 수익과 증권 등에 투자한 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130억원, 198억원 늘었고 판관비는 18억원 줄었다.

상위사의 판관비는 임직원 증가 등으로 16억원 증가한 반면 중소형사는 비용절감, 자문사의 폐업 등으로 34억원 감소했다.

상위 10개사의 순이익은 385억원으로 작년보다 101억원 증가했다. 중소형사(143개)들의 순이익(131억원)도 226억원 불어났다.

투자자문사가 고유재산을 증권 등에 투자해 시현한 이익은 432억원으로 전년동기(234억원) 대비 198억원(84.6%) 증가했다. 투자자문사의 수수료 수익은 758억원으로 전년동기(628억원) 대비 130억원(20.7%) 증가했다.

적자 회사는 79개사로 전체 회사의 52%였다. 전년 동기 대비 10개사가 감소했다.

투자자문사의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8%로 작년 같은 기간 6.6%보다 10.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9월 말 현재 투자자문사의 계약고(일임·자문)는 27조4000억원으로 작년 9월 말보다 6조3000억원 늘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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