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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본색’ 김보성·김구라의 정의 프로젝트 통할까 (종합)

‘정의본색’ 김보성·김구라의 정의 프로젝트 통할까 (종합)

등록 2014.12.17 08:00

김아름

  기자

'정의본색' 왼쪽부터 강철웅, 틴탑 니엘, 샘해밍턴, 김보성, 퓨어킴, 김구라, 윤형빈, 샘오취리'정의본색' 왼쪽부터 강철웅, 틴탑 니엘, 샘해밍턴, 김보성, 퓨어킴, 김구라, 윤형빈, 샘오취리


김보성 김구라의 특별한 케미를 선사할 새로운 예능이 탄생했다. 우리 생활속에서 벌어지는 불편한 민원들을 독특한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신개념 공익 예능프로그램 MBC 플러스미디어 ‘정의본색’이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CGV에서 MBC에브리원 ‘정의본색’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보성, 김구라, 윤형빈 샘 해밍턴, 샘오취리, 틴탑 니엘, 배우 강철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의본색’ 이유정PD는 “‘정의 바보’ 김보성과 냉철한 현실주의자 김구라의 대결이 흥미로울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직 우리가 해결해 나가야할 문제들이 많다는 걸 전하고 싶었다”고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정의본색’은 케이블 최초로 기획된 공익 예능프로그램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기존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상남자 김보성과 독설가 김구라의 특출난 케미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의본색' 김보성-김구라'정의본색' 김보성-김구라


‘정의’의 대명사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만큼 정의와 가까운 김보성은 “7~8개월전 여름 내가 제작진에게 ‘정의본색’이란 이름으로 제안했다”며 “공익성이 강한 프로그램이라는 측면에서 우리 이야기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하다고 본다. ‘정의본색’을 위해 이 한 목숨 던져보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김구라는 “김보성 선배는 정의라고 외치지만 사실 김보성은 의외로 정의롭지 못하다”라며 “정의를 외쳐놓고 혼자 개인 행사를 다녀오곤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보성은 “경찰청 자원봉사를 다녀온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자 김구라는 “물론 돈 받고 하는 행사가 아닌 것은 잘 안다. 하지만 윤형빈과 둘이 봉사활동을 가는 날 개인 행사를 다녀와서 윤형빈 혼자 혼났다”고 응수했다.

이렇듯 김보성과 김구라의 티격태격이 이어지자 윤형빈은 “이 프로가 계속되면 조만간 김구라 김보성 사이에 멱살잡이가 있을것 같다”며 “두 분이 톰과 제리처럼 으르렁 댄다. 그러면서 서로 다른 스타일로 정의에 대해 솔루션을 만들어주고 있다”고 털어놨다.

'정의본색' 샘 오취리-샘 해밍턴'정의본색' 샘 오취리-샘 해밍턴


또 ‘정의본색’에는 최근 외국인 연예인 전성시대 문을 연 샘 해밍턴과 샘 오취리가 ‘샘샘 브라더스’로 합류해 활동할 예정이다.

샘 해밍턴은 “샘 오취리를 보면서 호랑이 새끼를 키웠다는 생각을 한다”며 “너무 똑똑한 친구라 잘해주고 있다”고 극찬했다. 샘 오취리는 “제 2, 제 3의 샘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방송가에 불고 있는 외국인 열풍에 대해 설명했다.

여기에 최근 예능돌로 급부상중인 틴탑의 니엘과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모델 출신 꽃미남 배우 강철웅까지 합세해 정의 사회 구현을 위해 결성된 형제단으로 활약할 계획이다.

'정의본색' 강철웅-틴탑 니엘'정의본색' 강철웅-틴탑 니엘


이렇게 섞일듯, 섞이지 않을 듯 묘한 조합의 정의 형제단으로 뭉쳐진 일곱 남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정의본색’은 오는 18일 오후 9시 MBC에브리원, MBC드라마넷, MBC뮤직, MBC퀸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또 지상파 MBC 편성이 확정 돼 오는 21일 일요일 밤 12시 5분부터 매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MBC플러스미디어]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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