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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여고 탐정단’ 강민아, 엉뚱 4차원 소녀···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선암여고 탐정단’ 강민아, 엉뚱 4차원 소녀···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등록 2014.12.17 18:30

홍미경

  기자

배우 강민아가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며 첫 등장 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JTBC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탐정단의 탐정 단장이자 4차원소녀 ‘미도’ 역할로 분한 강민아는 기존의 청순하고 카리스마 있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엉뚱 4차원 소녀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강민아는 선암여고 탐정단의 미스테리한 탐정 단장으로 능청스럽게 첫 등장, 엉뚱 뻔뻔한 말투는 물론 흡사 레고를 연상시키는 검은 단발머리와 동글이 안경, 교복 안에 입은 트레이닝 복과 천의 표정까지 소설을 찢고 나온 듯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사진= 강민아가 JTBC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며 첫 등장 했다 / 웰메이드이엔티 제공사진= 강민아가 JTBC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며 첫 등장 했다 / 웰메이드이엔티 제공


미도에 완벽 빙의한 코믹한 연기도 존재감을 발했다. 상큼발랄하게 맨손 권총을 발사하는 시늉을 하는가 하면, 얼굴을 구기며 윙크를 날리고, 만화 속의 한 캐릭터처럼 능청맞은 제스쳐를 취하는 등 코믹스러우면서도 엉뚱한 미도의 매력을 맘껏 발산했다.

특히 1회 말미, 미스터리한 탐정단 이야기의 서막을 알리는 미도의 모습은 극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으며, 앞으로 활약할 강민아의 연기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JTBC ‘선암여고 탐정단’의 능청만점 리더 ‘윤미도’ 역을 맡은 강민아가 매사에 낙천적인 초긍정주의자 여고생을 연기해 주목받고 있는 JTBC ‘선암여고 탐정단’은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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