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F] ‘SBS 가요대전’ 최소영PD “해외 아티스트 초청과 레전드 무대 준비”

SBS 최소영PD가 ‘2014 SBS 가요대전’에 대해 설명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SBS Awards Festival’(이하 ‘SAF’)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2014 SBS 가요대상’ 연출을 맡은 최소영PD는 “올 한해 대중가요를 되짚어보면 아이돌 활약이 눈에 띄는 만큼 우리의 무대 대다수를 장식하는 걸 부인할 수는 없지만 ‘슈퍼파이브’라는 무대에서 레전드 무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올 한해 기성 가수들이 대거 컴백했으니까 이런 것들을 반영하는 무대도 있고 아이돌 판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3시간 반은 아닐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SBS 가요대전’에는 해외아티스트도 초청된다. 이에 최PD는 “대한민국 시상식이지만 페스티벌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고 싶었다. 올해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전에 이뤄지기 때문에 연말 축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크리스마스 테마로 스페셜 무대도 많이 있고 그것도 연장선상으로 올한해 사랑받았던 팝가수를 초청할 예정”이라며 “우리나라 5대 차트 팝에 들어가는, 탑에 랭크돼 있는 유명한 아티스트를 컨텍했다. 흔쾌히 한국에서의 공연을 수락해서 이미 와 계신다. 한국가수와의 합동무대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2014 SBS 가요대전’ 시상부문은 남녀 신인상, 인기상, 남녀 가수상, 글로벌 스타상, 남녀 그룹상, 베스트 밴드상, 퍼포먼스상, 올해 최고의 음원상, 올해 최고의 음반상과 TOP10 가수상 등 총 10개 부문이 준비 돼 있다.

한편 ‘2014 SBS 어워즈 페스티벌’은 SBS가 방송 3사중 최초로 탄생시킨 대규모 방송 페스티벌 대축제다. 매년 각기 다른 콘셉트로 방송되던 가요대전, 연예대상, 연기대상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한다고 해 ‘SBS 어워즈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프로그램 부스와 무대를 통해 방송 제작환경을 오픈해 한 해 동안 SBS를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 또한 매력적이다.

이번 ‘SAF’는 시상식 기간인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 동안 2014년 SBS에서 방송된 모든 콘텐츠들을 페스티벌 형식으로 시청자들에게 공개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