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2일 일요일

  • 서울 17℃

  • 인천 18℃

  • 백령 15℃

  • 춘천 18℃

  • 강릉 21℃

  • 청주 19℃

  • 수원 18℃

  • 안동 20℃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9℃

  • 전주 21℃

  • 광주 22℃

  • 목포 19℃

  • 여수 20℃

  • 대구 22℃

  • 울산 19℃

  • 창원 20℃

  • 부산 20℃

  • 제주 18℃

한전, 전력량계 입찰담합 20개사 손배소 검토

한전, 전력량계 입찰담합 20개사 손배소 검토

등록 2014.12.24 16:04

조상은

  기자

한국전력이 전력량계 입찰 담합에 가담했다 적발된 업체를 대상으로 손해배상소송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한전 등에 따르면 한전은 전력량계 입찰 과정 중 담합 사실이 적발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두차례 제재를 받은 20개사에게 손해배상소송 제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상업체로는 LS산전과 대한전선, 피에스텍, 서창전기통신, 위지트, 옴니시스템, 한전KDN 등 18개사와 전력량계조합 2곳이다.

한전은 대리인이 선정되는 대로 법적 절차에 나설 것으로 방침을 굳힌 상태다.

한전은 이달 초 전력선 입찰담합 관련 1조3200억원 계약액의 약 15% 규모인 2000억원 가까이를 피해액으로 추산하고 소송을 제기했었다.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전력량계 구매 입찰에서 LS산전과 한전KDN 등 12곳의 업체와 사업협동조합 2곳에서 담합한 사실이 적발됐다.

한편 공정위는 한전에서 발주한 전력량계 구매 입찰에서 LS산전, 한전KDN 등 12개사와 조합 2곳의 담합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 업체와 조합에 과징금 총 9억72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