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복 한국SC은행장 취임 “5년 내 국내 최고 국제은행 만들 것”

박종복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회장 및 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이 취임식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제공.

박종복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지주 회장 겸 SC은행장이 8일 취임했다.

서울 종로구 공평동 본점서 취임식을 열고 박종복 회장 겸 은행장은 “5년 내 한국 최고의 국제은행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소매금융과 중소기업 및 기업금융을 균형있게 성장시킬 것”이라며 “한국 현실에 맞는 경영 전략을 펼쳐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아제이 칸왈(Ajay Kanwal) 스탠다드차타드 동북아 총괄 대표 인사말과 박종복 지주 회장 겸 은행장 취임사, 그리고 서성학 노조위원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복 회장은 1979년 제일은행 행원으로 입행해 35년 동안 영업부문 요직을 두루 거쳐 지난 12월23일 은행장으로 선임됐다.


손예술 기자 kun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