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8일 일요일

  • 서울 16℃

  • 인천 15℃

  • 백령 9℃

  • 춘천 14℃

  • 강릉 16℃

  • 청주 15℃

  • 수원 14℃

  • 안동 15℃

  • 울릉도 18℃

  • 독도 18℃

  • 대전 13℃

  • 전주 15℃

  • 광주 14℃

  • 목포 14℃

  • 여수 17℃

  • 대구 18℃

  • 울산 18℃

  • 창원 18℃

  • 부산 17℃

  • 제주 17℃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 3000억 조성

[금융위 업무보고]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 3000억 조성

등록 2015.01.15 10:00

정희채

  기자

대출중심에서 투자중심으로···‘기술금융 3.0’ 추진

금융당국이 금융권 내부에 기술금융이 확고하게 정착되도록 3000억원 규모의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 조성하기로 했다.

여기에 기술금융 투자확대를 위해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투자관리형태의 특허관리전문회사(NPE)도 설립할 방침이다.

15일 금융위는 ‘2015년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기반으로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해 기술기반 투자확대와 인프라 고도화를 강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기술금융 인프라 구축 및 현장 확산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이를 정착과 확대에 초점을 맞춰 진행키로 했다.

우선 불확실성이 높은 기술금융의 특성상 대출 대비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보다 높아질 필요에 따라 기술기반 투자를 확대한다.

투자 확대의 마중물로서 기업이 보유한 기술가치를 기준으로 투자하는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를 3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술의 투자가치 형성을 위해 기술거래시장의 플레이어로서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을 특허관리전문회사(NPE)로 육성할 계획이다.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선 기술신용평가기관(TCB) 및 기술정보DB(TDB)의 역량을 향상시켜 기술금융의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사업(R&D, 조달, 인증)과 기술신용평가 연계를 통해 기술신용평가시장을 조성해 TCB의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여기에 TDB에 각 DB에 산재된 기술가치평가정보를 집적하고 산업별 기술가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술정보전략지도도 구축한다.

금융위는 기재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해 ‘제7차 투자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