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 서울 19℃

  • 인천 15℃

  • 백령 17℃

  • 춘천 16℃

  • 강릉 10℃

  • 청주 21℃

  • 수원 16℃

  • 안동 15℃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8℃

  • 전주 18℃

  • 광주 19℃

  • 목포 17℃

  • 여수 18℃

  • 대구 16℃

  • 울산 14℃

  • 창원 17℃

  • 부산 15℃

  • 제주 19℃

中企자산 매입·임대지원사업에 1천억 투입

[금융위 업무보고]中企자산 매입·임대지원사업에 1천억 투입

등록 2015.01.15 10:00

송정훈

  기자

정부는 중소기업의 일시적 경영에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의 공장 등을 매입한 뒤 다시 기업에 임대하는 지원방안에 1000억원을 투입한다.

금융위원회는 15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중소기업은행 등이 대출한 기업의 공장, 설비 등 영업용 자산을 우선 한국자산관리공단(캠코)을 통해 매입한다. 이후 다시 기업에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중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중소기업의 경우 자구계획 대상자산이 대부분 영업용 자산이어서 매각시 정상화 기반이 상실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산의 매입·임대지원 방식의 인수를 통한 정부의 지원 필요성에 제기돼왔다.

정부는 기업의 정상화 이후 임대 자산에 대한 재매입 권리를 부여해 해당 기업이 계속 경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의 조기정상화를 위해서는 필요할 경우 기업은행, 금융기관 등이 대상기업에 일부자금을 매칭 지원할 수 있게 유도할 계획이다.

정부는 향후 금융기관 등과 협약을 맺고, 협약 체결기관으로부터 분기별로 추천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를 매입·임대지원 사업에 공급할 방침이다.

송정훈 기자 songhddn@

뉴스웨이 송정훈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