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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중견건설사 활약 돋보여

동탄2신도시, 중견건설사 활약 돋보여

등록 2015.01.23 08:30

서승범

  기자

시리즈 아파트 대부분 중견사 단지

동탄2신도시에서 특히 중견건설사들이 공급을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동탄2신도시에 아파트를 공급한 민간 건설사를 조사한 결과 총 18개의 건설사가 참여해 26개단지, 2만4971가구를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사별로 보면 반도건설이 총 4개 단지 공급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호반건설이 3개 단지, 대원건설이 2개 단지 순이었다.

이어 신안건설이 각 2개 단지 이어 GS건설, EG건설, KCC, 경남기업, 계룡건설, 금강건설, 금성백조주택, 대우건설, 롯데건설, 모아건설, 우남건설,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등이 각 1개 단지씩 아파트를 공급했다.

올해에도 대우건설 외에 호반건설, 반도건설, 금강주택, 금성백조주택, 상록건설, 울트라건설 등 중견사들이 대거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울트라건설과 상록건설은 동탄2신도시에서 처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호반건설, 반도건설, 금성백조주택 등은 올해 분양 예정물량까지 이 지역에서만 3차 이상의 이른바 ‘시리즈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에 있어 벌써부터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부동산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에서는 중견사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앞서 부동산시장 분위기 저하로 대기업들이 실패를 거듭할 때에도 이들은 높은 청약률을 기록해 분위기를 주도했다”며 “중견사 물량은 저렴하면서도 단지 설계와 평면 등이 대기업에 뒤지지 않아 지역 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끄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3차’ 조감도. 사진=호반건설 제공‘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3차’ 조감도. 사진=호반건설 제공



다음은 올해 동탄2신도시 분양물량 소개다.

동탄2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포문을 연 건설사는 호반건설이다.

A41블록에 조성되는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는 추운 날씨에도 개관 3일간 1만5000여명 이상이 다녀가며 높은 관심을 실감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7~25층 22개 동 전용 84~98㎡ 총 169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내달에는 대우건설이 A1블록에 전용 60~84㎡ 총 837가구를 분양한다. 3월에는 반도건설이 A37블록·A2블록에 각각 545가구와, 53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또 금강주택은 상반기 중 전용 125㎡ 총 200가구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하반기에도 동탄2신도시 공급은 계속돼 호반건설이 8월 A49블록에 전용 60㎡이하로만 구성된 746가구 공급할 예정이고, 9월 우미건설은 C17블록에 956가구(전용 119~139㎡)를 분양한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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